[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국민은행은 16일 서울 우면동에 '맞벌이 부부 특화점포' 개점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부 특화점포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반영, 오후 2시에 개점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주거단지형 점포다.
맞벌이 부부 특화점포는 은퇴에 대한 불안감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직장인들의 니즈도 반영했다. 노후설계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노후설계리더'가 배치돼 'KB골든라이프'와 연계한 노후설계 관련 전문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부동산, 세무, 투자상담 등의 세미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 개점한 '직장인 특화점포'에 이어 지난 13일 강남역 인근 강남역지점을 이전하면서 오후 7시까지 영업하는 '직장인 특화점포'로 전환했다.
오후 7~9시까지 운영되는 직장인 특화점포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애프터뱅크(AfterBank)' 브랜드를 별도 사용하며 이를 점포 간판에 표시해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서울·경기) 신도시 및 광역시 등 거점지역별로 애프터뱅크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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