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6만4000명 고객정보 유출에 '급락'
메리츠화재, 16만4000명 고객정보 유출에 '급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메리츠화재가 고객 16만4000여명에 대한 정보를 유출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3.05%) 내린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8일 "내부직원이 분석목적으로 받은 16만3925명의 고객 정보를 지난 2월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직원은 지난해 11월 영업을 위해 3개 보험 대리점에서 요청한 장기보험 보유계약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지난 2월 다른 대리점 2곳에 정보를 제공하고 1000만원 정도의 대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고객정보는 질병 사망담보 가입금액, 중상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가입금액, 가입상품명, 증권번호, 보험료, 고객명, 고객직업, 위험등급,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