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이트레이드증권의 제14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선임된 홍원식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그간 추진했던 종합증권사로의 확장은 성공적으로 갖춰졌다"며 "이제는 미래 온라인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세부 실행에 착수할 때로, 온라인 사업의 도약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시대에 정면 돌파하기 위해, 스피드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는 과거와 같은 대응으로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늘 사업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먼저 준비하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전하고 직원들을 찾아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그간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 Bank Boston 서울부지점장 등을 거친 그는, 지난 2008년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이 회사 전략경영실 및 경영인프라총괄 전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