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금융지주가 예한솔저축은행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KB금융은 19일 예금보험공사와 예한솔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은 지난 6일 예한솔저축은행 매각주관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 받은 바 있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 2011년 9월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맞이하게 된다. KB금융은 제일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지난해 1월 열 번째 계열사인 KB저축은행으로 탈바꿈시켰다.
향후 KB금융은 내부 논의를 거쳐 예한솔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을 합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아직 통합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내부 논의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