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팔자'에 장초반 약세
코스피, 外人 '팔자'에 장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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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장초반 하락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일부 안정을 찾으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0포인트(0.44%) 하락한 1814.73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49억원, 1조122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조58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는 88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다. 통신업이 2.46% 떨어지고 있고 전기가스업과 은행, 음식료품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업은 0.95%, 유통업은 0.93% 내려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종이목재는 각각 0.47%, 0.27%씩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삼성전자(1.13%)를 제외한 전종목이 내림세다. SK텔레콤이 3.54% 떨어지고 있고 POSCO,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NHN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7%씩 약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를 비롯해 25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99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114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62포인트(0.31%) 상승한 522.5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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