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장단기 엇갈리며 혼조 마감
[채권마감] 장단기 엇갈리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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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장단기 구간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연 2.93%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보합권인 3.19%에 고시됐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높은 3.46%에, 20년물은 2bp 오른 3.64%에 각각 마감됐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3.72%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내린 2.53%에, 통안증권 1년물은 1bp 낮은 2.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2.83%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1bp 하락한 3.39%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1bp 내린 9.01%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69%에, 기업어음(CP) 91일물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2.74%에 고시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9틱 상승한 105.52에 거래를 마쳤다. 투신은 1248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은 1165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11만905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고채 금리는 포르투갈 정국 불안에도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장 초반부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며 "약보합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던 금리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증권의 선물매수로 3년 국채선물이 상승하면서 단기 구간을 위주로 강보합권으로 되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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