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보통신부는 국내 IT산업의 8월 종합경기실적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기준치인 100이면 보합,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IT중소기업의 8월 실적치와 9월, 10월 전망치는 81→101→106이며, 8월 IT산업전체(83)와 중소기업간(81)의 종합경기 실적치는 미미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에서는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제조, S/W 등 1,312개 응답업체(중소기업 1,09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정보통신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했다.
조사내용은 종합경기판단(IT산업경기), 수준판단(제품재고, 생산설비, 고용수준, 설비투자실행, 자금사정), 기업경영판단(생산증가율, 내수판매, 수출, 가동율, 채산성) 등이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83, 정보통신기기 부문 84, S/W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부문 82로서 전체 IT산업경기 실사지수는 83을 기록했다. 정통부는 이와관련, 9월과 10월의 IT산업경기 BSI는 101→105로 전망되어 9월 이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IT중소기업 8월 실사지수의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79, 정보통신기기 부문 85, S/W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부문 80으로, 전체 IT중소기업의 실사지수는 81을 기록했다.
또한 9월과 10월의 IT중소기업 BSI는 101→106으로 전망되어 9월 이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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