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25일 오전 예정된 한국은행의 2분기 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24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89%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 20년물은 각각 3.14%, 3.43%, 3.65%로 모두 전 거래일보다 2bp씩 올랐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높은 3.7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 2년물 금리는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상승해 각각 2.52%, 2.65%, 2.80%에 마감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올란 각각 3.37%, 9.00%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낮은 2.66%에,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70%에 마감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bp 내린 105.67을 기록했다. 은행은 2309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7만7611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시장은 2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며 "국채선물 역시 전반적으로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장중 수급에 소폭 등락을 거듭했으나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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