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월말 네고에 하락…1111.1원 마감
환율, 월말 네고에 하락…1111.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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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11.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114.4원에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미 연준이 양적완화조치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미국의 지난주(20일 마감)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가 전주(33.6만명)대비 증가한 34.3만명을 기록한 것. 노동부의 예상(34.1만명)을 상회한 것이다.

이에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환율은 장 초반부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며 낙폭을 키웠으나 수입업체의 저가성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돼 횡보 장세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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