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무신용장 수출입거래 자동화 서비스
외환銀, 무신용장 수출입거래 자동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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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환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외환은행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SWIFT)를 이용한 'SWIFTNet TSU(Trade Service Utility)' 서비스를 상용화, 실거래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신용장방식 수출입 거래에서 수입상의 구매계약서와 수출상의 송장·선적 데이터를 전 세계 은행 간 금융통신 교환망인 SWIFT를 통해 상호 검증하고 보관하는 글로벌 무역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 수입상과 수출상 간 서류 교환방식을 SWIFTNet TSU로 대체해 기업의 무신용장 방식 수출입 거래의 자동·시스템화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수입상의 주문정보와 수출상의 선적 데이터 자동 매칭 및 검증이 가능하며 은행 지급보증(BPO)이 기능이 추가돼 신용장 거래와 동일한 효력을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신용장 방식 수출입 거래를 위해 은행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EDI,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했던 수출입 기업의 경우 이미 개발한 EDI 문서를 사용함에 따라 추가비용 없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신원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장은 "SWIFTNet TSU를 통해 무신용장 위주의 무역업무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특화된 무역금융 및 수출입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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