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력수요관리 통해 20만kWh 절감"
KT "전력수요관리 통해 20만kWh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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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올 여름 총 20만 킬로와트아워(kWh)의 전력사용량을 감축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지능형 수요관리 DR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룹사와 이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빌딩 총 218곳에서 전력사용량을 감축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국가 지능형 수요관리(DR) 프로그램이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국가 전력수요 관리 시스템으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스마트 계량기 등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1시간 이 내에 수요감축이 가능한 능동형 관리시스템이다.
 
더불어 KT는 "지난 5월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자격을 취득했으며 2010년부터 사직영건물, IDC건물, 통신국사, 전진배치사업장, 기지국, 옥내·외 중계기 등 약 15만개의 사업장에서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및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에는 목표관리제가 시행된 2010년 대비 약 6.6%(77,677 tCO2eq)의 온실가스를 절감했고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기준 년도인 2007년 대비 약 9.7%(118,008 tCO2eq)를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올해 전국 전국 152개 건물에서 4만2176kW의 전력 수급량을 추가 확보해 전년대비 1.5배의 발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2016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을 2011년 사용량(18억7000만kWh) 대비 40%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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