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주택보증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이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
5일 대주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에 대한 국가승인통계 작성까지 승인받게 됨에 따라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이 통계는 대주보의 주택분양보증을 받아 분양한 전체 민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별 분양가 및 분양가지수 동향을 제공하는 통계로, 대주보는 이달부터 통계분석결과를 회사 홈페이지(www.khgc.co.kr) 및 통계청 사이트를 통해 매월 일반에 공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일부 민간 부동산정보업체가 조사·제공한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가 정보는 그 대상이 한정적이고 내용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 실제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 통계자료가 정기적으로 작성·공표됨에 따라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동향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은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를 통해 국민의 주택구매 의사결정 및 아파트 공급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과 관련해 차별화된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