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안전점검' 실시
SK건설,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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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SK건설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이사들이 팽성~오성 도로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K건설이 협력업체 대표이사들과 함께 현장 공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일 SK건설에 따르면 최근 SK건설은 동반성장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 소속 협력업체 56개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 행사인 '행복날개협의회 HSE(보건·안전·환경) 패트롤'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HSE 패트롤은 임직원들의 현장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감성교류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SK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건축·기전, 토목, 플랜트 등 분과별로 나눠 SK건설이 시공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 신축현장 △팽성~오성 도로공사 현장 △인천 V-PJT IBL 현장 등 3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SK건설 임직원 14명과 행복날개협의회 대표이사 56명 등 70명이 참여해 무재해 실천을 위한 단체체조, 안전교육, 현장 안전우수사례 발표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출근길 아침인사 이벤트와 다과나누기 등 임직원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감성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김도현 SK건설 계약실장은 "협력사와의 공동안전점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임직원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행사는 일반 안전점검과 달리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해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원인진단과 경험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안전사고를 눈에 띄게 줄여나가고 있다. 2009년 0.36%였던 재해율이 HSE 패트롤 시행 이후 2012년에는 0.13%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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