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 코란도 C' 유럽시장 출격
쌍용차 '뉴 코란도 C' 유럽시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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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쌍용차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에 이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뉴 코란도 C' 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독일 비스바덴에서 뉴 코란도 C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영국, 이태리,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 외에 러시아, 터키 등 주요 19개국 100여 명의 기자단뿐만 아니라 3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뉴 코란도 C는 지난달 27일 중국에 이어 이번 유럽 론칭 행사를 통해 주요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올 가을부터는 전 세계 1300여개의 해외 딜러망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진다.

쌍용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2010년 출시한 코란도 C는 현재까지 약 13만대가 판매됐다.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면 향후 판매량을 연간 8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번에 유럽에서 출시되는 뉴 코란도 C 디젤 모델은 e-XDi200 엔진(175마력, A/T) 또는 저속토크 중심의 설계로 효율성과 NVH를 향상시킨 e-XDi200 LOW CO2 엔진(149마력, M/T)을 적용했다. 또한 최대 출력 149마력의 e-XGi 200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도 함께 판매된다.

유럽은 수동변속기 선택 비율이 60%를 상회하는 수동변속 모델 위주의 시장이다. 이에 쌍용차는 뉴 코란도 C 수동변속 모델의 연비(17.2km/ℓ)가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쾌적한 운전이 가능한 운전석 통풍 시트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했으며, DRL(주간 주행등), TPMS(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등 유럽 시장 법규를 선제적으로 만족시키는 사양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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