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32포인트(0.14%) 오른 1만5783.10에서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8포인트(0.07%) 상승한 1771.8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0.56포인트(0.01%) 오른 3919.79에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많아지면서 초반 하락세로 개장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에서 나온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주요 업체들의 실적발표와 14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내정자의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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