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해외법인 실적 개선" -한국투자證
"아모레퍼시픽, 해외법인 실적 개선"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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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법인 고성장세 및 해외 법인들의 실적 개선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7928억원, 영업이익 8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고마진 방판 채널의 역성장폭 확대와 중국 구조조정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역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년 대비 28% 성장한 중국법인과 미국, 프랑스, 동남아 법인들의 개선세(전년 대비 각각 31%,12%,165%)도 주목할 만 하다"며 "국내 면세백화점은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전년대비 43% 성장했고 4분기에도 국경절 특수 효과로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마몽드 매장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4분기 중국 외형성장에 부담이 되겠지만 마케팅 비용 축소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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