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프로축구 손흥민, 시즌 5·6호 멀티 골 작렬
獨 프로축구 손흥민, 시즌 5·6호 멀티 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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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두 골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30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리그 5호 골과 6호 골을 잇따라 터뜨렸다. 지난 11월 9일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지 3주 만에 멀티 골을 기록한 것.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득점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36분 선제골을 뽑았다. 카스트로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후에도 계속 추가 골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2대 0으로 앞선 후반 31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후반 33분 홈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교체됐다. 팀은 3대 0으로 완승했고, 레버쿠젠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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