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의 경제상황이 과거 일본이 장기 디플레이션에 진입하기 직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불러온 저성장·저물가 장기화, 구조적 내수 저하, 통화가치의 고평가 현상이 현재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1.7%로 낮아졌고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잠재성장률도 지속적인 하락세라며, 장기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밑돌면 통화정책 기조를 조금 더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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