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제동액 누유 결함' 발견…정부 조사
YF쏘나타 '제동액 누유 결함' 발견…정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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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에서 제동액이 새는 문제가 확인돼 정부가 결함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식 YF쏘나타 차량 8만여 대 가운데 일부에서 결함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말 교통안전공단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8일 밝혔다.

YF쏘나타의 제동액 누유 현상은 차량 출고 후 4년 뒤에 받아야 하는 자동차검사소의 정기 검사 과정에서 검사 대상의 10%인 7백여 대에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대자동차는 결함 가능성이 있는 YF쏘나타는 2009년 9월 7일에서 2010년 5월 8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 8만 641대로, 지난달 중순부터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 안전과 관련된 구조적인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제작결함위원회를 거쳐 제작사에 리콜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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