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글로벌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KIC, 글로벌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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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KIC 글로벌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홍철 KIC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자산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공공자금과 투자전문가 사이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해외투자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재우 BoA메릴린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초청연사로 나서 '2014년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박사는 "내년 세계경제는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 지표는 매우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가계의 부동산 담보대출 감소, 은행 자본건전성 강화, 기업투자 확대 등 미국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우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노동인구비율 증가로 성장기반이 확대돼 글로벌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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