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모교인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2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건국대 정치대(정치외교학과 60학번) 출신으로, 그동안 모교인 건국대 후학들을 위해 1억67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왔으며 이번에 출연한 5억원을 합쳐 총 6억6700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 놓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굳센 의지로 학업에 정진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2003년 건국대에 외국인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인 '우정국제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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