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중간평가 부진 공공기관 임직원 임금 동결"
현오석 "중간평가 부진 공공기관 임직원 임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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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과 관련해 38개 공공기관에 대해 올 9월께 중간 경영평가를 실시해 성적이 부징할 경우 해당 기관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시키기로 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8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성적이 부진한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종사자들은 성과급을 제한받게 되고 임금도 동결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또 "공공기관 노조는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와 폐쇄적 자세를 버리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성적이 부진한 기관의 수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정부는 중간평가 성적이 우수한 10개 기관을 선정해 올해 성과급 보상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5월까지 평가해 6월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정상화 계획 이행실적은 9월에 중간평가를 실시해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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