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고객충성도 애플 1위…삼성 2위
스마트폰 고객충성도 애플 1위…삼성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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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플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이 스마트폰 고객 충성도에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IT 전문 블로그인 디지트(Digits)가 미국과 영국, 호주의 스마트폰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플의 고객 가운데 76%가 아이폰 재구매 의사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58%로 2위에 올랐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37%)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노키아(33%), HTC(30%), 소니(24%), 모토로라(22%), 블랙베리(21%)가 뒤를 이었다.

매체는 조사결과에 대해 "애플의 고객들은 아이(i) 시리즈 단말기에 상당히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며 "일단 애플의 운영체제(OS)에 적응한 고객들은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애플 기기의 사용자들에 비해 다른 제조사로 이동할 여지가 더 크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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