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XP 종료…KISA 백신 무료 보급
MS 윈도우XP 종료…KISA 백신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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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XP 사후 서비스 종료를 알린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용 백신을 제작해 보급한다.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XP 전용 백신을 제작해 다음달 8일 이후부터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XP의 업그레이드와 버그 수정, 온라인 기술 지원 등 사후 서비스를 다음달 8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윈도우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악성코드 발견 즉시 전용 백신을 개발 및 보급하고, 해당 악성코드 정보를 국내 백신 업체들과 공유하여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윈도우 XP 무료 백신은 보호 나라를 통해 배포되며 추후 확인되는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윈도우 XP 사용자가 전용백신을 사용해 치료한 후 상위 버전 운영체제(OS)로 전환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윈도우 XP 전용백신의 다운로드와 자세한 사용 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8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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