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11번가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틀어 처음으로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18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업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조사결과에 따르면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 브랜드가치 1위, 유통부문 4위에 등극했다. 전체 업종 순위에서 11번가는 34위에 랭크되며 홈플러스(35위), 신세계백화점(39위), G마켓(41위) 보다 높게 나타났다.
브랜드스탁은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개의 브랜드가치 지수(BSTI, BrandStock Top Index)를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BSTI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번가는 868점을 획득하며 G마켓(865점), 옥션(836점)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4대 보상제와 연중무휴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11번가만의 신뢰 정책이 이번 평가에서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고객의 쇼핑 피로도를 줄인 큐레이션 서비스 '쇼킹딜'과 함께 모바일 11번가 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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