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롱플레이+결제수요에 상승…1079.4원 마감
환율, 롱플레이+결제수요에 상승…1079.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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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은행권의 롱플레이(손절매수)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076.5원에 출발해 전날보다 1.6원 오른 1079.4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장 초반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ADT 캡스 인수 관련 달러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후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은행권 롱플레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반전했고 1080원대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79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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