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죽지 않았다' SNS 메시지, 허위 가능성 커"
[세월호 침몰] "'죽지 않았다' SNS 메시지, 허위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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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생존자가 문자 메시지로 구조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SNS 게시글과 관련해 경찰이 이 메시지가 허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배 안에 있는데, 아직 죽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전날밤 11시 부터 SNS를 통해 퍼진 게시글을 수사한 결과,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A군이 이를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A군과 부모를 함께 불러 조사할 계획이지만, A군이 최초 유포자가 아닐 가능성도 있는 만큼 메시지의 최초 게시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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