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5일 직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금융권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요청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통제점검 TFT'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부통제점검 TFT는 △고객정보보호 관리 업무 △획기적인 경영쇄신 및 의식개혁 강화 △해외점포 관리 강화 △기업구조조정 및 여신관리 강화 등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취약점 점검을 주관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실시하던 내부통제협의회를 확대 개편해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직접 주도하기로 했다. 매월 은행장이 직접 회의를 소집해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외환은행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은행 내 금융사고 방지와 부당한 업무처리 발생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점검 TFT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선도적이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관리방안을 통해 고객의 신뢰 회복에 앞장서고, 고객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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