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현대상선의 LNG사업 매각이 임박하자 현대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500원(4.9%)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엘리베이터도 4.38% 오르고 있으며 현대증권도 0.86%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이날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현대상선 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IMM인베스트먼트가 LNG 사업 담당 신설법인 지분 80%를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현대상선이 계속 보유하게 된다.
현대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유동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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