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1분기 28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 SC은행은 285억7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일회성 특별퇴직프로그램 비용 약 340억원이 1분기에 반영되고 업계 전반에 걸친 어려운 시장 환경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00%로 전년 동기 대비 0.05%p 올랐고 전분기 대비로는 0.68%p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87%로 전년 동기 대비 0.35%p, 전분기 대비 0.44%p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3)은 15.43%로 전분기 대비 1.15%p 하락했다. 연체율은 1.14%p로 전년동기보다 0.29%p 상승했다.
한편, SC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5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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