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中대륙 가르며 SUV 브랜드가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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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횡단하는 복합시승행사 '용등중국 만리행'

▲ (사진 = 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쌍용차가 중국 SUV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2주간의 중국대륙 횡단 시승행사를 시작했다.

22일 쌍용차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 베이징 만리장성(수관장성)을 출발해 6월 3일까지 약 2주 동안 서부의 란저우까지 11개 도시를 통과하며 2694km 구간을 횡단하는 복합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25개 매체 및 딜러를 대상으로 차량 체험은 물론 문화탐방 및 각 지역 딜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승은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뉴 액티언'을 비롯해 4개 모델 총 10대의 차량을 통해 경유 도시에서 시승 인원을 교대하는 릴레이 시승 방식으로 진행돼 연인원 70여 명이 시승에 참여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4륜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과 기상조건을 극복하는 주행성능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연평균 40%가 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를 지난 해보다 대폭 상승한 1만5천대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최근 현지 매체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뉴 코란도 C', '뉴 액티언'의 보도발표회를 각각 개최했고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서 300여 회의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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