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는 손보에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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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상반기 투자유망업종으로 손보 골라”

우리투자증권은 장기보험의 지속적인 고성장, 4대 손보사의 순이익 증가 전망 등의 이유로 손해보험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우리증권은 “보험주 주가 Driver는 장기보험 증가율이며, 특히 장기보험 중 신계약보험료의 증가율”이라며 “2005회계연도에 장기보험은 전년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2006회계연도에도 16.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우리증권은 손보사들이 기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 양분되었던 영업력을(영업조직, 인센티브 등) 장기보험에 집중하고 있으며, 통합보험(슈퍼보험) 도입효과와 방카슈랑스 판매채널 확대효과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보험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리증권은 2006회계연도에 4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수정순이익은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증권은 “손보사의 수정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각각 1.3%p, 1.8%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증권은 특히 보험주는 2006년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투자유망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는 계절적으로 보험사고율이 상반기에 하락 안정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5% 인상할 예정이므로,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4~6월 중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우리증권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4대 손보사의 목표주가도 각각 상향조정했다.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는 기존 13만3,000원에서 15만원으로(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21%), 동부화재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상승여력 31%), 현대해상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상승여력 23%), LG화재 1만4,600원에서 1만6,000원(상승여력 15%)로 각각 조정했다.
 
특히 우리증권은 보험업 Top pick으로 동부화재를 유지했다.
 
김참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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