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역외매수+결제수요에 강보합권
환율, 역외매수+결제수요에 강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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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 달러 매수 물량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강보합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019.9원에 출발해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15원 오른 10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Fed)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점차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역외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조금씩 출회되며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 흐름은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간 힘겨루기가 나타나며 환율은 1020원 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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