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서울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 금융주선
외환銀, '서울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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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1070억원 규모 '서울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선 용역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발전사업은 2015년 6월까지 20MW 규모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인근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사업으로 대도심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외환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외환은행이 대표 자문 및 주간사로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대투증권과 함께 공동으로 금융주선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29%), 한국지역난방공사(15%), 서울도시가스(15%), 포스코에너지(10%) 및 재무적 출자자 (31%)가 지분 참여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지난 18일 동 사업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에서 향후 추진일정 및 주요 이슈를 출자사들과 공유했다. 출자사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번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제주대정 해상풍력,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 제주가시리 풍력발전 등 국내 발전 및 신재생 발전 PF를 다수 주선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하나대투증권도 다수의 발전 PF를 주선한 경험이 있어 하나금융그룹 내 전문기관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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