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신제품 라인업 공개…"태블릿 10만대 팔 것"
에이수스, 신제품 라인업 공개…"태블릿 10만대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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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수스의 '미모패드7'와 '폰패드7' (사진=에이수스)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대만 IT기업 에이수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24일 서울 종로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열린 상반기 신제품 기자 간담회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총 8종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띈 제품은 엔터테인먼트용 태블릿 미모패드7과 8 모델이었다. 곽문영 에이수스 차장은 "지난해 넥서스 시리즈를 포함해 4만~5만대의 태블릿을 판매했다며"며 "올해는 넥서스와 오늘 소개한 제품 등으로 10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형 태블릿 미모패드7은 부드러운 웹 서핑과 빠른 앱 로딩을 위해 64비트 인텔® 아톰™ Z3745 쿼드 코어 프로세서(최대 1.86GHz)를 탑재했다. 또한 7형의 1280 x 800 HD IPS 디스플레이로 시원한 시야를 확보한 제품이다. 실제 미모패드7을 통해 짧은 영상을 재생해보니 깨끗한 화질과 매끄러운 구동력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미모패드7은 미라캐스트 지원 기능으로 TV나 다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고 CSR의 aptX® 오디오 코딩 기술로 CD 음질의 스테레오 오디오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들을 수 있다.

미모패드8은 127mm 가로 길이에 베젤이 매우 얇아 7인치 태블릿과 비교해 스크린 크기가 30% 넓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다뤄본 결과 날렵한 디자인과 매끄러운 구동력이 돋보였다. 또한 무게가 350g에 불과해 휴대성도 뛰어났다.

▲ 에이수스 '2014 신제품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에이수스)

외국 제조사의 국내 진출 걸림돌 중 하나인 AS 문제는 2년 무상 서비스로 해결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수스는 제품 사후 서비스에 대해 온라인 원격지원 서비스와 무료 픽업 서비스 및 전국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선보인 제품군은 △미모패드 7과 8 △폰패드 7 LTE △ 10형 2-in-1 안드로이드 타블렛 트랜스포머 패드 △트랜스포머 플립 등 신제품 5종과 △게이밍 노트북 G750 △소닉마스터 사운드 탑재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N550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곽문영 에이수스 차장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내며 경쟁력을 확보해 온 에이수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컴퓨팅을 아우르는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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