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출시
SKT,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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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은 오는 10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전용 '단말·애플리케이션(앱)·요금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안전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착용) 기기 'T키즈폰 준'을 10일 출시한다. 중소기업 '인포마크'와 함께 개발한 T키즈폰 준은 손목시계형 및 목걸이형으로 구성됐으며, 부모가 지정해둔 30명에 대해 버튼 클릭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글자를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며 통화대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케 해 스팸전화 착신을 차단했다. 또한 위급한 순간에 탑재된 SOS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위치와 긴급 알람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부모는 'T키즈 준 전용 앱'을 통해 자녀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안심 존 기능'은 자녀가 반경 2km 이내의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월 8000원의 어린이 전용 요금제도 함께 제공한다. 음성통화 30분, SMS 25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부모 스마트폰 구입시 함께 구매하면 '착한 가족할인' 혜택이 적용, 월 요금은 2000~7000원 가량 할인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수시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부모의 요구와 부모와 쉽게 통화하려는 자녀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패키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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