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마감…기관 매도 전환
코스피, 강보합 마감…기관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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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장 중 매도세 전환에 강보합에 그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0포인트(0.1%) 상승한 2041.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지수는 2050선을 안착하는 듯 했으나 초반 매수세이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해 결국 상승분을 반납해야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5억원과 2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60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많았다.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소식에 증권주가 2.73% 크게 급등했으며 은행도 2.4% 올랐다. 통신업은 2.64%, 전기전자는 0.68%, 유통업은 0.29%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도 상승종목이 다수였다. 기아차는 1.85%, NAVER는 1.45%, 한국전력은 0.58% 올랐다. SK하이닉스는 3.89% 급락했으며 SK텔레콤도 2.84% 떨어졌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 초반은 상승세로 130만원선에 근접했으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결국 0.31% 하락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11곳이며 하락종목은 408곳, 변동 없는 종목은 69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4포인트(0.1%) 하락한 545.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29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3억원과 134억원 매수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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