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창해에탄올, 2분기 깜짝실적에 上
[특징주] 창해에탄올, 2분기 깜짝실적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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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창해에탄올이 올 2분기 깜짝실적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창해에탄올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14.72%) 상승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창해에탄올은 올 2분기 매출액이 198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억2700만원으로  394.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5억900만원으로 880.2% 늘어났다. 회사 측은 신규 상장에 따라 보류제조업체인 보해양조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주정업체인 창해에탄올의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한국의 주정업계는 소주 한 병당 주정 함량은 줄었지만 소비는 오히려 증가해 '깜짝 실적'으로 마감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소주업계가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고, 점유율 싸움은 업계 역사상 가장 치열할 것으로 판단돼주정업계의 이익 촉매는 아직도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주업계는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지만, 주정업계는 애초에 판매처가 단일화돼 있고 판매처 지분을 주정업계가 보유하고 있어 경쟁이 발생할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높은 수익성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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