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월 네고물량에 하락…1013.1원 마감
환율, 이월 네고물량에 하락…1013.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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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015.0원에 개장해 전날보다 0.9원 내린 1013.1원에 마감했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7월 소비자지출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으나 8월 미시간대학 소비심리지수는 82.5로 예상치(80.5)를 상회한 것.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장중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줄여 나갔다. 전일 종가 수준으로 돌아간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 장세를 이어가다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역외 달러 매도 물량이 더해지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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