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이벤트 경계에 하락 마감
코스피, 대외 이벤트 경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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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이번 주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등 대외 이벤트 눈치보기 장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3%) 하락한 2035.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는 16~17일 열리는 미국 FOMC 통화정책회의에서 조기 금리인상 신호가 뚜렷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함께 18일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결과가 국제금융시장에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는 관측이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억원, 9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7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90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은행은 3.62% 떨어졌으며 증권과 금융업은 각각 3.08%, 1.92%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과 섬유의복은 각각 1.99%, 0.83% 올랐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2.19% 상승했으며 기아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0.84%, 0.69% 올랐다. 반면 KB금융과 SK하이닉스는 각각 5.22%, 3.82% 떨어졌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08%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31곳이며 하락종목은 487곳, 변동 없는 종목은 74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86%) 하락한 565.7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7억원, 5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5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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