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204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포인트(0.27%) 상승한 2041.28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FOMC 등을 앞두고 혼조 마감했으며, 코스피지수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기관만 1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5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은 2.9% 상승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증권은 각각 1.53%, 1.37%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철강금속은 각각 2.5%, 1.27%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NAVER는 1.83% 오르고 있으며 KB금융과 삼성화재는 각각 1.41%, 0.7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POSCO는 각각 3.2%, 2.52%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75%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502곳이며 하락종목은 266곳, 변동 없는 종목은 86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92%) 상승한 570.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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