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암참(AMCHAM), 1일 회동
국세청-암참(AMCHAM), 1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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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등 미묘한 시기 '관심'..."상견례일 뿐"

론스타등 외국계 투자기업에 대한 과세문제로 시끄러운 시점에 국세청과 암참(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 오는 5월 1일 자리를 마주한다.
 
2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세청과 암참은 다음달 1일 차태균 국제조세관리관과 암참대표들이 점심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갖기로 했다.
 
물론 국세청 실무진도 함께 참석하며, 암참측에서는 웨인 첨리(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암참 회장, 태미 오버비 대표, 제프리 존스(전 암참 회장)미래의 재단 이사장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동은 암참의 요청에 의한 것, 그러나 어느쪽도 의례적인 상견례일뿐 최근의 상황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암참측은 지난해말 부임한 차관리관과 첫 인사를 나누는 의례적인 자리이며 전임국제조사 담당자자들도 이런 자리를 갖었었다고 밝혔다.
 
특히, 암참은 최근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의견없이 국세청 의견만 듣고, 이를 미국 정부 의회 투자자들에게 전하기만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암참이 최근들어 미국투자자들로부터 한국정부가 외국기업에 대해 지나치게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항의성 문의를 자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도 이번 만남과 관련 상견례일뿐 특정 외국기업 세무조사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자는 제안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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