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DP코리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현대건설, CDP코리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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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CDP 코리아' 시상식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4 CDP 코리아'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 Club)'을 수상했다. 또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에서는 건설업계 최초로 기업부문에서 수상했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CDP 코리아'는 CDP 위원회가 올해 국내 250개 주요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CDP(옛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매니지먼트·위험과 기회·배출량 등을 요청·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에서는 최상위 레벨인 '밴드A'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내 5개 최우수시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달 현대건설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Grand Leaders Awards)' 기업부문에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내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기업부문에서 건설업체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친환경 관련 수상은 전사적으로 그린캠페인 활동,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전개해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경영 리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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