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장에 이수창 前 삼성생명 사장 내정
생명보험협회장에 이수창 前 삼성생명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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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수창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회추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 전 사장은 회추위원들의 5표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추위원들은 7명 중 5명 이상이 한 후보를 지지할 경우 단독후보로 추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전 사장은 1948년 생으로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제일제당과 삼성중공업 등을 거쳐 200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2006년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생보협회는 다음달 4일 총회를 개최하고 의결을 통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23개 회원사 사장들이 과반 이상 출석해 과반 이상 찬성하면 최종 인선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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