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 3Q 영업손실 74억원…적자폭 축소
플렉스컴, 3Q 영업손실 74억원…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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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렉스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666억과 74억으로 지난 2분기 대비 각각 8.8%, 28.6%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의 업황 침체에도 불구, 영업손실이 상당 부분 감소했으나 휴대폰 및 FPCB 산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업황을 반영해 회사는 4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손실을 각각 700억, 45억으로 전망하고, 연간 예상도 각각 2,852억과 219억으로 조정했다.
 
플렉스컴 측은 어플리케이션 다양화와 고객다변화를 통해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영업 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SUB PBA 업체 및 TSP 업체들에 FPCB 등 제품 공급을 논의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가시적으로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이사는 "신규 고객사와의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면서 "중장기 과제인 거래선 다변화의 노력을 통해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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