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 한 달 만에 3만대 판매돌파
삼성 '기어S' 한 달 만에 3만대 판매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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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기어S' 흰색 모델(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기어S'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기어S를 구매한 가입자는 최근 3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이 기어S 전용으로 내놓은 'T아웃도어 요금제' 가입자가 2만 명을 넘은 데 이어, KT도 지난 주말 기어S 가입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를 아직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기어S는 단독 통화기능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과 연동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SK텔레콤과 KT가 지난달 4일 각각 출시한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1만원 안팎의 요금으로 나만의 번호를 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어S의 인기를 지켜본 소니와 애플 등 경쟁사들도 조만간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를 시장에 출시한다. 소니는 이달 중순 '스마트워치3'과 '스마트밴드 톡'을 선보이며, 애플은 내년 3월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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