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지표호조 속 상승 출발
환율, 美 지표호조 속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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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03.0원에 개장해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4.1원 오른 1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19.16엔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내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엔·달러 환율도 119엔대를 넘어서며 상승폭을 키워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장중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14일 일본 총선과 다음주 美 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장중 달러 강세 지지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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