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ETF' 8종목, 상장폐지 주의보
'자투리 ETF' 8종목, 상장폐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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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8종목이 내년 2월23일 상장폐지된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저하된 ETF 8종목에 대해, 해당 자산운용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함에 따라 내년 2월23일에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폐지 종목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조선운송'·'ARIRANG 화학'·'ARIRANG 자동차'·'ARIRANG 철강금속', 삼성자산운용의 'KODEX Brazil'·'KODEX 주식&골드(H)',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브릭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IT' 등이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자산운용 4개, 삼성자산운용 3개, 유리자산운용이 1개 순이었다.

이들 종목의 거래 정지일은 내년 2월17일이며, 같은 달 24일에 투자신탁 해지 및 해지상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 측은 ETF는 일반주식과 달리 상장폐지일 현재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해지상환금액을 지급하므로 금전적 손실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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