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일반가맹점 대상 IC카드 거래 시범 운영
KB국민카드, 일반가맹점 대상 IC카드 거래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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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KB국민카드는 IC(집적회로)카드 거래 확산을 위해 일반가맹점을 대상으로 IC카드 거래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내년 1월 말까지 KB국민카드 본사 및 25개 영업점 인근 일반가맹점 3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C카드 거래는 기존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 선을 긁는 방식 대신 카드 겉면의 금색 전자 칩을 IC단말기에 삽입하는 형태의 거래 방식으로 해킹·위변조 등과 같은 카드 부정 사용방지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시범 운영 기간에 가맹점과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IC카드 거래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 및 조정 작업도 병행해 IC카드 거래 도입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IC칩을 활용한 카드 거래는 현재 금융감독원 주관하의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 및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및 현금서비스)에 대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가맹점을 통한 일반 카드 거래의 경우 IC단말기 보급 등 인프라 구축 작업 완료 시점에 맞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박규하 KB국민카드 업무지원부 팀장은 "IC카드 거래의 조기 정착을 위해 IC카드 거래 대상 가맹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가맹점과 고객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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