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에 새 엔진 적용…SUV 라인업 연식변경
쌍용차, 코란도C에 새 엔진 적용…SUV 라인업 연식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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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사진 = 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쌍용자동차가 신년을 맞아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의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SUV 전 모델의 상품성을 보강한 2015년 라인업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전 모델에 신규 디자인한 스티어링휠(코란도 C 제외)과 올해부터 장착이 의무화 된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을 기본 적용했다.

2015년형 코란도 C에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중저속 토크를 강화한 다이내믹 에코(Dynamic Eco) LET 엔진을 새롭게 적용, 체감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면서도 연비는 3.4%(복합 11.6→12.0km/ℓ, AWD 모델)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편의사양과 실내 고급감도 향상됐다. 1열 시트 등받이의 소재를 변경했으며 장거리 주행 시 목의 피로도를 줄이도록 1열 헤드레스트의 각도와 위치를 조정했다. 실내에는 LED 룸램프를 적용했다.

또 스피커에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진동판을 적용, 기본 오디오시스템으로도 향상된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마그네슘 진동판은 음전달력이 우수하고 불필요한 공진음을 억제해 세밀한 원음 재생능력을 발휘한다.

렉스턴 W는 신규 디자인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그릴과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 전면을 중심으로 정통 SUV로서의 강인한 모습이 강조됐다. 또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휠(스퍼터링휠, 다이아몬드컷팅휠)과 새 디자인의 'W' 배지로 측면의 디자인 요소에도 변화를 줬다. 또 동승석을 포함한 1열 시트에 통풍시트를, 2열 시트 등받이에 열선을 추가 적용함과 동시에 리모트 폴딩키를 새롭게 포함됐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HID 헤드램프와 함께 도어벨트라인에 브라이트몰딩을 신규 적용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위해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 두 모델에는 센터콘솔과 컵홀더 사이즈를 키웠으며 스마트폰 트레이를 신규 채택했다. LED 룸램프 역시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에 포함됐다.
 
2015년형 모델의 판매가격은 각각 △렉스턴 W 2812만~3877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576~3654만원(11인승) 2799만~3657만원(9인승) △코란도 C 2083만~2695만원 △코란도 스포츠 2106만~282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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